이승윤 소속사 마름모는 26일 "공식 스케줄이 아닌, 사적인 공간을 방문하거나 연락을 취해 아티스트와 아티스트 가족, 지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와 같은 행위가 확인될 경우 팬 참여 활동과 관련된 영구적인 패널티 적용은 물론, 당사 내에서 조치할 수 있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취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이 같은 방침을 두고 "사생활 침해 등의 추가적인 피해 방지 및 건전하고 올바른 팬 문화 형성을 위함이니 아티스트를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의 많은 협조 부탁 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승윤은 지난 2011년 MBC 대학가요제 본선에 진출해 처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밴드 알라리깡숑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면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특히 2020년 '싱어게인-무명가수전'에서 '허니' '치티 치티 뱅뱅'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등을 재해석한 무대로 실력과 개성을 증명하면서 최종 우승, 대중적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