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와 김해시, 부산시 등 낙동강권 6개 지자체가 결성한 낙동강협의체가 공동협력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은 지난 24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2차 실무회의를 열고 낙동강권 문화관광 발전과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낙동강 시대 개막 선언, 낙동강협의체 연계 관광 활성화, 파크골프대회 공동 개최, 낙동강 문화재구역 및 하천지구 조정 공동건의 등 낙동강권 문화관광 발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낙동강협의체는 양산시, 김해시, 부산 북구·사상구·강서구·사하구 6개 지자체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은 지난해 10월 생태탐방선 확대, 공동협력사업 추진을 통한 상생협력에 뜻을 모아 결성했다. 실무추진단은 지자체별 국장급을 공동단장으로 문화·관광·하천·공원 분야 사업부서장이 단원으로 구성됐다.
특히 낙동강협의체 문화관광 교류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으로 오는 6월 3일 열리는 황산리버사이드콘서트 무대에서 6개 지자체 문화관광 공동 발전의 염원을 담은 낙동강시대 개막 선언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낙동강협의체 실무추진단은 앞으로도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개최해 낙동강권 6개 지자체의 공동번영을 위한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