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렸다"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 재개관에 관객 북적

합천군청 제공

경남 합천군은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가 최근 다양한 무료 이벤트 행사와 군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재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합천시네마는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민간업체에 위탁운영해 비용 및 예산절감과 능률성을 제고하고 군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임시휴관해 왔다. 합천시네마는 재개관을 앞두고 내부리모델링과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했다.
 
합천시네마 위탁을 맡고 있는 무비워크합천은 재개관을 기념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 동안 인기 개봉 영화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분노의 질주'를 무료 상영했다. 또한 행사 기간 시네마를 찾은 관객들에게 팝콘과 음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행사 기간 1200여 명의 관객이 방문했으며 전 좌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그동안 합천시네마는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서, 2016년 개관 이후 군민의 여가 문화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면서 "이번 재개관은 많은 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며 다시 한번 군민들의 사랑을 받는 지역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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