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공식입장을 내어 "강승윤은 오는 6월 20일 훈련소에 입소하여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라며 "조용히 입소하기를 희망하는 강승윤의 의사를 존중하여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이며, 당일 별도의 행사도 진행하지 않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어 "강승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건강하게 복귀하는 날까지 따뜻한 격려와 사랑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 당사도 강승윤을 비롯한 위너 멤버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애정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정승환 소속사 안테나는 25일 공식 트위터에 "정승환은 최근 육군 군악대에 지원하였고,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오는 7월 17일 입대하게 됐다"라고 공지했다.
안테나는 "그동안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며 팬 여러분께 받은 큰 사랑을 오롯이 느끼면서, 앞으로도 오래오래 음악으로 함께 걸을 수 있도록 잠시 쉬어가는 페이지가 될 예정이다.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정승환에게 따뜻한 응원과 격려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슈퍼스타K' 시즌 2를 통해 얼굴을 널리 알린 강승윤은 보이그룹 위너의 리더다. 위너는 '리얼리 리얼리'(REALLY REALLY) '공허해' '에브리데이'(EVERYDAY) '아일랜드'(ISLAND) '러브 미 러브 미'(LOVE ME LOVE ME) '아예'(AH YEAH) '끼부리지마' 등 많은 노래로 사랑받았다. 강승윤은 솔로로도 데뷔해 왕성하게 활동했으며 현재 '소년판타지 - 방과 후 설렘 시즌 2'와 '하트시그널 시즌 4'에 출연 중이다.
'K팝스타' 시즌 4에서 2위를 차지한 정승환은 2016년 정식 데뷔한 후 2018년 첫 정규앨범 '그리고 봄'을 냈다. '눈사람' '이 바보야'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비가 온다' '안녕이란 말' 등 다양한 곡으로 사랑받았고 '보통의 하루' '잘 지내요' '너였다면' 등 다수 OST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젝트 그룹 고막소년단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