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소득 사상 첫 '500만원 돌파'…분배 지표는 악화[그래픽뉴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05만 4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증가했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역대 처음이다. 다만 1분기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하면서 실질소득에는 변화가 없었다. 분위별로는 모든 분위에서 소득이 늘었으나, 5분위의 소득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분배지표는 악화했다. 소득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07만 6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소득 5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148만 3천원으로 같은기간 6.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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