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교육청이 24일 민·관·경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을 가졌다.
민·관·경 합동 캠페인은 이날 오전 8시 10분 남구 용연초등학교 앞 동부아파트 교차로와 정문에서 진행됐다.
천창수 울산교육감과 홍성우 울산시의회 교육위원장, 김태근 울산시 자치경찰위원장, 이호영 경찰청장, 용연초 학생·교직원 등 70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무인단속카메라, 신호기, 보도 안전펜스 등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시설물을 점검했다.
또 홍보물품으로 준비한 KF94 마스크를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나눠줬다.
천 교육감은 "지역사회 모두가 교통안전 캠페인에 동참해 줘서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울산시민의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교육청은 이번 캠페인과 함께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집중 단속과 교통안전시설물 확충을 관계기관에 요청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 고헌중학교는 24일 안전한 등·하교길 조성 캠페인을 진행하고 교육환경 보호구역을 점검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근 아파트 관리사무소, 학부모회와 학생회 간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제한속도 준수'와 '건널목 앞 일단 멈춤', '전동킥보드 탑승 금지', '교통 신호 준수'를 홍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