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산모가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24일 정오쯤 부산 금정구의 한 산후조리원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산모와 직원 등 10여 명이 대피했고,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불은 조리원에 있던 온수찜질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화재 초기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큰 불로 번지지는 않았다는 게 소방당국 설명이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