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KBL 총재는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시마다 신지 총재와 함께 농구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MOU 체결식은 오는 26일 B.리그 챔피언결정전이 열리는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진행한다.
KBL은 2019년 5월 B.리그와 첫 MOU를 체결한 이후 양 리그 관계를 활성화시키고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김희옥 총재와 시마다 신지 총재는 양국의 유소년 농구 교류, 아시아쿼터 활성화, 비시즌 기간 프로농구 교류전 편성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첫 걸음으로 오는 7월 개최하는 KBL 유소년 클럽대회 U15 우승팀이 B.리그 유소년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KBL은 이번 MOU를 바탕으로 양국의 농구 경쟁력 및 전문성 제고, 더 나아가 아시아 농구 발전을 위한 다각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