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비안의 해적' 제작진이 선보일 영화 '헌티드 맨션'(감독 저스틴 시미엔)은 유령이 나타나는 저택에 모여든 각기 다른 분야의 유령 전문가들 앞에 기상천외한 일들이 벌어지는 디즈니의 호러 어드벤처다.
공개된 예고편은 "유령 몇 명쯤 안 무서워요"라고 호언장담하며 현관에 들어서는 유령 전문가 벤의 모습과 함께 관객들을 '헌티드 맨션'으로 이끈다. 자유자재로 변형되며 움직이는 저택과, 드넓은 저택 곳곳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하는 오싹한 유령들의 모습, 그리고 이처럼 기묘한 상황에 혼비백산하는 유령 전문가들의 고군분투는 스릴 가득한 흥미진진함을 예고한다.
여기에 '겟 아웃' '나이브스 아웃'의 키스 스탠필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박물관이 살아있다' 시리즈의 오웬 윌슨 등이 유령 전문가로 활약하고,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제이미 리 커티스, '수어사이드 스쿼드' '모비우스'의 자레드 레토 등이 유령 역할을 맡아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