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첫 단독 팬 미팅 "팬들의 무한한 사랑에 배구 인생 가능"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난 2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팬 미팅 '베이커리 연경당'을 열었다. 김연경이 경기장이 아닌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라이언앳

'배구 여제' 김연경(35·흥국생명)이 첫 단독 팬 미팅을 열고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연경의 국내 매니지먼트 회사인 라이언앳은 지난 2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김연경의 팬 미팅 '베이커리 연경당' 행사가 열렸다고 22일 밝혔다. 그러면서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경기장이 아닌 공연장에서 김연경이 팬들과 함께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았고, 가수 효린이 축하 공연을 했다.

김연경은 "팬들의 무한한 사랑으로 지금까지 배구 인생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기회가 돼 조금이나마 팬 분들에게 그 사랑을 돌려드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미팅에 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배구 여제' 김연경이 지난 20일 서울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팬 미팅 '베이커리 연경당'을 열었다. 김연경이 경기장이 아닌 공연장에서 팬들과 만난 건 이날이 처음이다. 라이언앳


행사 이후 김연경은 22일 여자 배구 대표팀과 함께 튀르키예로 출국했다. 2021년 도쿄올림픽 4강을 이끈 뒤 태극 마크를 반납한 김연경은 어드바이저(고문)로 대표팀에 복귀했다. 대표팀은 2023 국제배구연맹 발리볼네이션스컵(VNL)을 치르는데 김연경은 일정을 모두 소화하지 못하고 6월 초에 귀국해 소속팀 흥국생명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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