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 9살 연하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인정

왼쪽부터 유빈, 권순우. 르엔터테인먼트, 게티 이미지 제공
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이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열애 중이다.

유빈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2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두 사람이) 서로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1988년생인 유빈과 1997년생인 권순우는 서로 9살 차이다.

앞서 스포츠서울은 유빈이 한국 테니스 간판스타로 꼽히는 권순우와 열애 중이라고 이날 오후 보도했다. 이 매체는 유빈이 서울 올림픽공원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2023 데이비스컵' 본선 진출 전을 객석에서 관람하는 등 두 사람의 교제는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유빈은 2007년 데뷔한 원더걸스 멤버다. 원더걸스는 '텔 미'(Tell Me) '쏘 핫'(So Hot) '노바디'(Nobody)를 비롯해 무수한 히트곡을 남겨 걸그룹 붐을 주도했으며, 당시로는 드물게 미국에 진출해 눈길을 끌었다. 솔로로 데뷔한 후에는 '숙녀' '넵넵' 등을 발표했고, 현재 르엔터테인먼트 대표를 맡고 있다.

현재 당진시청 소속인 권순우는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과 제32회 도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 테니스 국가대표를 맡았다. 올해 ATP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 단식 우승 등 많은 대회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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