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헌 충북 괴산군수가 '구제역 방역 특별지시'를 내려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괴산군은 군수 특별지시에 따라 오는 26일까지 각 읍·면별 소독 총력전과 함게 현장방역 집중 점검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구제역 바이러스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증평 인접 청안, 사리면 3㎞ 방역대에 공동방제단 소독차 3대를 동원해 소독액 살포 작업을 하고 있다.
임차소독차량 등 7대의 장비도 동원해 우제류 농장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대한 소독도 벌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가 구제역 확산의 최대 고비로 보고, 차단 방역에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