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재미있는 책'으로는 만화 5종을 비롯해 웹소설 5종 등 모두 10종을 선정했다.
만화 부문에서는 △내가 죽기로 결심한 것은(YUJU) △도토리 문화센터(난다) △망그러진 만화(유랑) △어떤 만화(OOO정세) △청춘 블라썸(홍덕 글, NEMONE 그림)이 뽑혔다.
2022년 1월부터 1년간 국내에서 발행된 만화책 가운데 한국만화출판협회가 대중친화성, 소재의 참신성, 작화와 캐릭터의 독창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웹소설 부문에서는 △대가는 너희의 모든 것(고네스) △봄그늘(김차차) △영광의 해일로(하제) △중세 판타지 속 만나니 경비조장(곰돌이는) △환생했더니 단종의 보모나인(윤인수)이 선정됐다.
2021년 11월부터 1년 동안 새로 연재를 시작한 책 중에서 완결되었거나 연재 중인 책을 대상으로 한국웹소설협회가 작품성과 대중성, 글의 특징 등을 고려해 심사했다.
2022년 1~12월 출간한 책 가운데 어린이 독자들에 적합한 흥미와 내용, 텍스트와 이미지, 창의적인 일러스트, 가독성 등을 중심으로 심사했다.
선정된 도서는 △귀신도 반한 숲속 라면 가게(이서영 글, 송효정 그림) △꽁꽁꽁 아이스크림(윤정주) △엉뚱하지만 과학입니다1(원종우·최향숙 글, 김성연 그림) 등을 뽑았다.
앞서 3월에 발표한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내용과 형식의 조화, 텍스트와 이미지의 관계, 편집 구조, 표지와 내지, 종이·인쇄·제본의 완성도, 가독성 등을 심사해 △아카이빙 북 '1-14'(출판사 6699프레스, 디자이너 이재영) △매거진 'them 2호'(출판사 them, 디자이너 인양) △에세이 '각자 원하는 달콤한 꿈을 꾸고 내일 또 만나자'(출판사 세미콜론, 디자이너 김형진) 등이 선정됐다.
출판문화협회는 내달 14일 서울국제도서전 개막일에 '한국에서 가장 좋은 책'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작은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