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랜드마크' 호수에서 '몰상식' 목욕?…행인들도 꾸짖었다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의 상징인 호안끼엠 호수에서 현지인 남성 2명이 목욕을 하다가 벌금을 내게 됐다.

19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사흘 전 오전 5시에 식당 종업원 2명이 호수에 들어갔다.

이에 행인들이 호수 밖으로 나오라고 꾸짖자 결국 이들은 식당으로 돌아갔다.

이후 온라인에서 현장 상황이 담긴 동영상이 나돌면서 해당 남성들의 몰지각한 행동에 대한 비난이 확산했다.

하노이 중심부인 호안끼엠은 외국인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들도 자주 찾는 명소다.

당국의 규정에 따르면 호안끼엠 호수에서 수영이나 낚시를 하다가 적발되면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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