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국제교류재단은 19일부터 이틀간 '2023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여행(팸투어)'을 개최한다.
'주한외교단 초청 부산 홍보여행'은 부산의 핵심 브랜드 가치를 홍보하고 국가 간 상호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참석하는 외교단은 유럽 6개국 아시아 5개국, 미주 2개국 등 13개국 주한외교관 22명이다.
시는 부산을 찾는 주한외교단에 부산의 역점 사업을 소개하며 미래 가치를 홍보하는 것과 함께 상호 교류의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 첫날 주한외교단은 북항재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부산의 과거와 미래를 살펴본다. 부산시는 이 과정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전할 계획이다.
외교단은 이어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리는 '주한외교단·부산영사단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다.
이튿날은 해양도시 부산의 매력을 체험하는 '요트투어'에 이어 '제18회 부산세계시민축제'에 들러 부산 거주 자국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홍보여행을 통해 각 나라를 대표하는 주한외국공관장과 관계자들에게 부산의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