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금리단길 예비 창업자 모집…최대 2천만원 지원

골목식당 및 골목공방 등 14곳에 예비 창업자 모집
중심상가 동행축제, 골목야시장+빈 점포 창업지원

지난해 10월 개최한 중심상가 야시장 모습.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가 황리단길에 이어 중심상권(금리단길)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경주시는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14명을 선정해 준비금과 환경개선비 등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1명(팀)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금리단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골목식당(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 제조가공) △골목공방(공예, VR체험, 3D프린팅 등) 등으로 14명을 모집한다. 오락과 담배, 부동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지원할 수 없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 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도심 일원을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상권 부흥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우수한 아이템과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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