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가 황리단길에 이어 중심상권(금리단길)을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만들기 위해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
경주시는 금리단길 예비창업자 14명을 선정해 준비금과 환경개선비 등의 초기 사업지원금을 1명(팀)당 최대 2천만 원까지 지원하는 금리단 빈 점포 창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모집분야는 △골목식당(일반‧휴게음식점, 즉석판매 제조가공) △골목공방(공예, VR체험, 3D프린팅 등) 등으로 14명을 모집한다. 오락과 담배, 부동산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지원할 수 없다.
접수는 이달 22일부터 6월 21일 까지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경주시는 중심상권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도심 일원을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하고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80억 원을 투입해 구도심 상권 부흥에 나서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도심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우수한 아이템과 창의적이고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