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경상북도, 영덕군과 함께 '경북 동해권 지역 연계일자리 창출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경북도 3억원, 울진군과 영덕군이 각 1억5천만 원씩 부담한다.
장기적인 수입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한 안정적 일자리 모델 마련을 목표로 해양자원 활용 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업지원, 지역 연계 비즈니스 모델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우선 6월 9일까지 지역자원 연계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와 지역자원 기반 제품·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기획 업체를 모집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예비창업자는 창업 기본 교육 수강 후 심화 과정을 거쳐 사업계획서를 완성해 제출하면 된다. 우수 창업자로 선정되면 창업자당 최대 3천만원의 창업지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사업 참여 기업은 울진·영덕군의 자원을 기반으로 신제품 및 서비스 개발 시 개발비 및 특화 제품·서비스에 대한 마케팅 비용으로 기업 당 최대 2천만 원을 받는다. 선정된 기업은 반드시 1명 이상의 근로자를 추가 채용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청 홈페이지 및 (사)지역과 소셜비즈 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