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대학생위원회는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이 반대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규탄 결의문' 채택이 무산된 것과 관련해 결코 용인할 수 없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16일 성명을 통해 부산 금정구의회와 부산진구의회 국민의힘 구의원들이 해당 결의문 채택에 반대표를 던진 것은 이적행위라고도 꼬집었다.
민주당 부산시당 지역구대학생위원장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의 반대를 강력하게 촉구하며 국민의힘 소속 정치인들이 빠른 시일 내에 규탄 결의문 채택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국민의힘 부산시당에 대해서도 부산시민의 생사가 달린 문제에는 여야가 없다면서,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고 이에 상응하는 수준의 대응에 나설 것을 강력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