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대표 지역축제인 철마한우불고기축제가 4년 만에 개최된다.
부산 기장군은 제14회 철마한우불고기축제를 다음 달 2일부터 6일까지 철마면 장전리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년간 열리지 못한 축제는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개막행사인 지신밟기와 풍물패 마당놀이를 시작으로 성인가요 콘서트, 한우사랑 콘서트, 한수원과 함께하는 음악회, 매직서커스 등 볼거리를 마련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한우고기를 맛볼 수 있으며,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 기장 철마지역 청정 농산물도 만날 수 있다.
또 축제장 곳곳에 꽃탑과 대형 한우상 등 포토존을 설치해 관람객이 인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철마올레길 걷기 행사, 추억의 청춘나이트, 대형 한우육회비빔밥 시식, 한우 깜짝 경매, 로데오 게임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돼 있다.
신영호 철마한우불고기축제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4년 만에 개최되는 만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가벼운 마음으로 찾은 축제장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며 각종 체험과 먹을거리 등을 체험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