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의회가 16일 320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8일 간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괴산군 야영장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9건과 괴산군수가 발의한 새마을운동조직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을 포함해 모두 22건이 심의 의결한다.
송영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 냉해 대책 촉구 건의문도 채택했다.
괴산군의 냉해 피해 면적은 최소 73㏊ 이상으로, 과수 농가 등의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송 의원은 건의문에서 △냉해 피해 농가의 조속한 지원을 위한 시스템 구축 △농작물재해보험의 제도 개선과 관련 예산의 대폭 확대 지원 △지역에 특화된 실질적인 기후변화의 대응 대책 강구 등을 건의했다.
건의문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등 정부 관련 부처와 국회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