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문인협회, '챗GPT'가 미칠 문학의 미래 전망한다

'챗GPT와 문학의 미래' 주제로 26일 오유아트홀서 열려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제2회 학술 심포지엄' 발표자(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김종회 교수, 이명현 교수, 김지우 씨, 박주용 교수. 한국디지털문인협회 제공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오유아트홀에서 '제2회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과 공동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챗GPT와 문학의 미래'를 주제로, 각 분야의 학자들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챗GPT'가 우리 문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깊이 있는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회장인 김종회 교수의 '인공지능 일상화와 문학의 미래'에 대한 기조 강연에 이어 중앙대 이명현 교수와 중앙대 김지우(석사 과정)씨가 '챗GPT와 고전서사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발표한다. 서울대 박주용 교수는 '문학의 쓸모와 챗GPT를 이용한 창작의 미래'라는 주제를 심리학적 관점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노승욱 교수(한림대학교 도헌학술원,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학술분과위원장)의 사회로 유형동 교수(한신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최병구 교수(경상국립대학교 국어국문학과)가 참여한다.

참가비는 무료며, 참가자들에게는 한국디지털문인협회 공동에세이집 '내 인생 최고의 여행'이 증정된다.

지난해 5월에 창립한 한국디지털문인협회는 270여 명의 회원과 함께 한국디지털문학 발전을 위한 학술 심포지엄과 한국디지털문학상 공모, 공동문집 발간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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