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는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청취자들 사연을 읽었다.
이 과정에서 한 청취자는 "점심 뭐할지 고민"이라며 "주말이니 간단하게 라면할까요?"라는 사연을 올렸다.
이를 전한 박명수는 "라면은 신기하게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 노무현 대통령님도 라면을 좋아하셨다더라"고 덧붙였다.
한편 노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는 오는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추도식 행사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추도식 주제는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다. 노 전 대통령이 퇴임 뒤 집필한 저서 '진보의 미래' 속 문구에서 따왔다.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측은 "노 전 대통령의 생각을 나누고 역사의 진보를 지지하는 시민 연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도식 주제를 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