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분전했지만 팀은 졌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0-2로 뒤진 7회초 2사 1,3루에서 다저스 선발 더스틴 메이를 상대로 좌측 방면 동점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시즌 12타점째.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7회말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에게 연속타자 홈런을 내줬고 결국 2-4로 졌다. 3연패 늪에 빠지면서 19승 20패를 기록, 승률이 5할 아래로 내려갔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4로 소폭 상승했다. 김하성은 4회말 수비 도중 이번 시즌 두 번째 실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