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경질' 한화, 최원호 감독 체제 코칭스태프 개편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된 최원호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프로야구 한화가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을 경질하고 최원호 신임 감독을 선임한 뒤 코칭스태프도 곧바로 개편했다.

한화는 12일 1군 메인 투수 코치에 박승민 불펜 코치를, 새 불펜 코치로 이동걸 코치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새 작전·주루 코치는 전상렬 코치가 맡는다.

전날 수베로 감독 경질에 따른 조치다.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 대럴 케네디 작전·주루 코치 등 수베로 사단도 함께 떠난 자리를 메웠다.

최원호 감독 체제에서도 이대진 1군 수석 코치는 남는다. 최윤석 수비 코치도 유임됐다. 다만 타격은 기존 김남형 코치에 2군에서 정현석 코치가 합류한다. 3루 코치는 고동진, 배터리는 김정민 코치다.

최 감독이 1군으로 가면서 퓨처스 리그 지휘봉은 김성갑 잔류군 총괄 코치가 맡게 됐다. 김 감독과 함께 박정진(투수), 마일영(불펜), 박윤(타격), 남원호(수비·1루), 추승우(작전·주루), 이희근(배터리) 코치가 2군을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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