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 여행을 떠나는 국어교사 박하경(이나영)의 명랑 유랑기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종필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기도 하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에는 박하경이 여행을 다니면서 만나게 되는 특별한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여행 갔다와요. 딱 하루'라는 문구로 시선을 사로잡는 박하경 포스터는 그녀가 어떤 여행으로 하루를 채울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이어 △창진(구교환)과의 영화 같은 만남 △그동안 못해 본 경험을 박하경과 함께하는 영숙(길해연) △박하경의 어릴 적 추억을 되돌아보게 하는 고등학생 박하경(박세완) △예기치 않은 말다툼으로 삐걱거리는 동행을 하게 된 할아버지(박인환) △한적한 절에서 만난 독특한 소설가(서현우) △박하경의 옛 친구 진솔(심은경) △같은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미술선생님(조현철) △서로에게 응원을 보내는 옛 제자 연주(한예리)의 캐릭터 포스터가 이어진다.
오는 24일 공개될 드라마 '박하경 여행기'는 제주부터 서울까지 매 회차 다양한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박하경의 하루를 담았다. 여기에는 일상의 삶과 전혀 다른 풍경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감과 위로가 담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