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 켄리 잰슨이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잰슨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마지막 1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고 보스턴의 5-2 승리를 지켰다.
이로써 잰슨은 메이저리그 데뷔 14시즌 만에 통산 400세이브를 달성했다. 메이저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잰슨은 2010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2021년까지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었다. 잰슨은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마무리 경험을 쌓았고 2014시즌 44세이브를 기록하며 정상급 마무리 투수 대열에 올라섰다.
잰슨은 지난해 애틀랜타로 이적해 41세이브를 기록했고 올해는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마무리로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