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의 열린송현녹지광장 맞은편인 도화서길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의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조계사 주변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 및 도화서길 특별계획구역 지정 및 세부개발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결정안은 지하철 3호선 안국역 인근으로 경복궁과 서울공예박물관, 조계사 등이 입지한 조계사주변 지구단위계획구역 안에 3천㎡ 규모로 특별계획구역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별계획구역에는 지하 7층 지상 17층 규모의 건축물을 신축하고 건축자산인 도화서길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작업 등이 진행된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은 열린송현녹지광장, 이건희 기증관 조성 등으로 주변지역 여건이 변했고, 서울도심 높이 시책도 변화하면서 해당 구역에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건축계획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한병용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지구단위계획 변경에 따라 건축물 고층부에 전망시설과 전시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라며 "시민에게 개방된 열린 공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