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특화지원센터(센터장 김종범, 이하 인천센터)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삼목항 회센터 일대에서 전국 7개소 어촌특화지원센터 협업으로 '상생어부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천·강원·충남·경남·경북·전북·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에서 참여하는 이번 장터 행사는 어촌6차산업화 및 어촌특화상품에 대한 도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7개 어촌특화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수산물 소비촉진 활동의 일환으로 각 지역 어촌특화상품과 산지 수산물을 할인가로 판매해 소비자와 어촌마을의 직거래를 연계할 계획이다.
'상생어부장터'에서는 지역별 어촌특화상품으로 △(인천) 연평 꽃게육수팩, 강화 꽃게탕밀키트, 영암 바지락고추장찌개밀키트, 영암 해조화장품세트, 장봉 김 등 △(강원) 고성 돌미역, 동해 묵호태, 강릉 오징어만쥬 등 △(충남) 서산 감태·뱅어포, 메기조림 등 △(경남) 남해 반찬세트(꼬막, 바지락, 굴 젓갈), 돌미역, 햇다시마, 멸치 등 △(경북) 포항 돌미역 등 △(전북) 메기 만두·구이·볶음 (제주) 김녕 성게알 소스, 고내 톳부각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국 지역별 어촌특화상품을 선보이는 '상생어부장터'와 더불어 삼목항에서 어업인들이 직접 낚은 싱싱한 제철 수산물을 판매하는 '삼목항 제철수산물장터'를 연계해 더욱 풍성한 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푸드타운 내 일부 음식점에서 20% 할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 오국현 수산과장은 "이번 삼목항에서 진행되는 장터 개최로 방문객들이 인천지역의 신선한 수산물도 만나고 인천 어촌의 아름다운 풍경도 즐기시길 바란다"며, "지역별 특색을 담은 어촌특화상품과 어촌관광 정보를 제공하여, 앞으로도 어촌과 도시민이 직접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상생협력 정책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어촌어항공단 인천특화지원센터 김종범 인천센터장은 "어촌특화센터가 협업하여 추진되는 어촌특화 상생어부장터를 통해 수산물 판매촉진은 물론 어업인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