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상지는 10일 SNS에 웨딩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기쁜 소식으로 인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10년 5월 14일 앳된 모습으로 만나 오랜 시간 함께한 연인과 오는 5월 14일 결혼한다"고 전했다.
이어 "삶의 궤를 함께하며 재미나게 살아보겠다"면서 "축하와 격려 부탁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남상지는 지난 2012년 영화 '최씨네 모녀'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결혼전야' '귀향' '덕혜옹주' '백두산', 드라마 '별별 며느리'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에 크고 작은 역할로 출연했다. 특히 지난해 드라마 '으라차차 내 인생'에서 서동희 역을 맡으면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