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가 산단에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 설립…바이크뱅크 750억대 투자

대구시 제공

대구에 전기이륜차 생산 공장이 들어선다.

대구시는 10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이륜차 렌트업체인 바이크뱅크와 전기이륜차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바이크뱅크는 대구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5만8143㎡ 부지에 2026년까지 생산 공장을 건립한다.

투자 규모는 모두 750억 원이다.

이 곳에서는 전기이륜차 글로벌 1위 기업인 대만 '고고로'사의 기술 도입을 통해 전기이륜차를 생산할 예정이다.

또,글로벌 기업 기술 기반의 높은 성능과 안정성이 보장된 다양한 모델의 전기이륜차 제품 생산을 시작으로 배터리팩, 충전 스테이션 등 충전 인프라도 국내에서 직접 생산·보급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이크뱅크사는 지난 해 3월 전기이륜차 제조 전문기업인 대만의 '고고로'사와 국내 독점공급과 제품 개발에 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는 5대 미래 신산업 중 하나로 미래모빌리티를 선정해 집중적인 육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전기이륜차와 관련해서는 '구동전장부품 실증센터'를 통한 기술 개발 및 실증 평가 지원, 전기이륜차 구매보조금 지급, 충전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국내 전기이륜차 모델의 20% 이상을 대구시 소재 기업들이 생산하는 등 대구시가 전기이륜차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라며 "바이크뱅크(주)가 앞으로 대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기이륜차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추천기사

실시간 랭킹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