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 피해 강릉' 200억원대 경영안정자금 지원

지난 4월 11일 발생한 산불로 강원 강릉시 경포 일원 펜션 밀집지역과 산림이 큰 피해를 입었다. 황진환 기자

강원도는 지난 달 산불 피해를 입은 강릉시 경제 회복을 위해 10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에게 200억 원 규모로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출은 소상공인 업체당 5천만 원 한도이며 강원도는 2년간 2% 이자와 함께 보증수수료 0.8% 2개년 분을 지원하며 특약사항으로 중도상환수수료를 면제한다.
 
강릉지역 소상공인은 각 취급은행(NH농협‧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을 찾아 신청하거나 신용보증재단 통합플랫폼에 비대면 신청하면 된다.

남진우 강원도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의 강릉지역 지원으로 지역 경제의 빠른 경제회복과 우려되는 상권침체에 적극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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