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중앙선을 넘어 승용차를 들이받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법 위반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0분쯤 전북 전주시 팔복동 왕복 4차선 도로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중앙선을 넘어 맞은 편에서 달리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피해 차량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