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청년매입임대주택 48세대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입주 대상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으로 소득과 자산 기준을 충족하는 대학생, 취업 준비생,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 주택은 부산 금정구, 수영구, 해운대구에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공동주택(다세대·다가구 등)이다.
월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40~50% 수준이다. 1순위의 경우 기본 보증금 150만 원, 2·3순위는 기본 보증금 200만 원에 임대료는 최저 13만 2천 원부터 최고 32만 2500원이다. 최우선 입주자와 1순위 신청은 8일부터 10일 오후 6시까지며 2·3순위 신청은 15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김용학 사장은 "지금까지 2500호 이상 주택을 매입·공급했으며 앞으로도 양질의 주택을 주거 취약 계층에 공급해 시민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 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