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워너뮤직코리아 관계자는 4일 CBS노컷뉴스에 "브레이브걸스의 새 팀명이 브브걸이 맞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데일리는 브레이브걸스가 브브걸을 새 팀명으로 택했다고 전날 보도했다.
민영, 유정, 은지, 유나로 이루어진 브브걸은 올해 2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지난달 워너뮤직코리아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당시 워너뮤직코리아 측은 "완전체 활동을 최우선으로 멤버들과 의기투합했다"라며 팀명에 관해서도 "다각도로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브레이브걸스'라는 이전 팀명은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용형)가 수장으로 있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시절 쓴 이름이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발매한 '롤린'(Rollin')이 4년 만인 2021년 역주행에 성공해 큰 사랑을 받았다.
'롤린'의 역주행 덕에 2020년 발표한 '운전만해'도 주목받으며 음원 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역주행 이후에는 '치맛바람'(Chi Mat Ba Ram) '술버릇'(운전만해 그 후) 등을 발매했으며, 올해 2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마지막으로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와 결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