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는 오는 12일부터 6월 4일까지 '제2회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그림책도서전은 주요 전시와 강연, 출판사 북마켓 등을 팔복예술공장에서 열고 그림책 작가 강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도서관 및 지역 서점에서 진행해 행사의 집중도를 높였다.
그림책 작가 위주로 진행했던 강연도 그림책을 만드는 출판편집자, 디자이너, 번역가, 연구가 등 다양한 영역의 관계자까지 강연 분야를 확대했다. 그림책의 주 이용층인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보강해 그림책출판사 북마켓,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그림책 활용 체험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그림책은 최근 독자층이 확대돼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까지 함께 즐기는 콘텐츠로 자리잡았다"며 "'전주국제그림책도서전은 이러한 그림책의 매력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