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울산과학기술원) 원자력공학과 박재영 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4월 24일 경주화백컨밴션센터에서 열린 2023 원자력산업국제회의(ICAPP)에서 이번 상을 받았다.
방사성폐기물 전문가인 박 교수는 효율적 부피 감용과 안전한 처분 방안 연구를 통해 방사성폐기물 안전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연구 분야는 용융염 전기화학 기술을 활용한 사용후핵연료와 방사성폐기물의 부피 및 독성 저감 기술 개발.
박 교수는 특히 기존 방식으로 처리하기 어려운 방사성폐기물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박 교수는 "앞으로도 방사성폐기물과 관련한 여러 난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창의적 연구와 기술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자력산업국제회의는 지난 2002년부터 학계 지도자와 전문가를 초청해 원자력 발전의 새로운 기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세계적인 원자력 산업을 논의하는 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