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족으로는 아내 김정자 여사와 장남인 인천순복음교회 최용호 목사, 차남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최용석 교수, 막내딸 숙명여대 최한나 교수가 있다.
1일 별세한 최성규 목사는 1983년 여의도순복음교회 인천지교회를 개척하고, 재적 교인 5만 명이 넘는 인천 지역 최대 교회로 성장시켰다. 특히 효를 앞세우며, 1997년 세계 최초로 성산효대학원대학교를 세워, 효 운동의 중요성을 외쳐왔다.
최 목사는 교회 성장 외에도 보수와 진보 교계를 아우르며, 대화에 앞장서왔다. 2002년에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냈고, 2005년에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