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황산공원 관광활성화' 벤치마킹 실시

양산시청 제공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은 지난 27일부터 2일 간 황산공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상권 활성화 제고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순천만국가정원 등을 대상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벤치마킹에는 양산시 역점사업추진단과 공원과, 산림과 등 관련 공무원 20여 명이 동행했다.

나 시장은 낙동강권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황산공원 내 지방정원 조성과 관련해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해 국제습지센터에서 현황 설명을 들은 후 순천만국가정원을 둘러봤다.
 
나 시장은 특히 시가 낙동강 협의체와 연계한 상생 협력 사업으로 낙동강 뱃길 복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순천시 동천 뱃길의 전기동력 선박인 '정원드림호'를 탑승해 계절마다 바뀌는 하천변을 감상할 수 있는 수상 체험 프로그램이 이색볼거리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점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전남 구례군 주관으로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 4개 시에서 추진 중인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디지털 관광거점의 일원인 구례군 수달생태공원에 방문해 지역별 핵심 연계 거점 조성 및 연계 관광 프로그램 운영 방안 등 낙동강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통합하는 세부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또 순천 드라마 촬영거리와 여수 낭만 포차거리, 전주 객리단길 및 영화의 거리 등에서 지역 상권들의 각 테마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 발굴로 지역상권 회복을 이룬 사례들을 착안해 양산시 여건에 맞는 쾌적하고 다양한 관광거리 조성을 위한 방안을 강구했다고 양산시는 설명했다.

양산시는 양산수목원 조성사업을 5개 시장 공약에 포함시켜 역점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을 발주해 오는 6월 완료 예정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양산 황산공원 내 황산지방정원 조성, 낙동강협의체의 본격적인 연계 관광사업 및 문화교류 방안, 주요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우리 시 접목 가능성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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