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우주발사체 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복합문화센터는 고흥군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국가산단 입주를 희망하는 우주발사체 관련 기업과 지역민들에게 공용사무실과 주민편의시설을 구축하게 된다.
공용사무실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4·5·6차 발사 준비를 위한 발사체관련 기업이 고흥에 장기간 상주하면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합문화센터는 설계공모를 통한 실시설계과정을 거쳐 누리호 4차 발사 준비부터 우주발사체 기업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2025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립될 계획이다.
고흥군은 우주과학 분야 어린이 체험시설인 '우주테마파크'를 설치해 누리호 키즈 양성에 기여하고 놀이터·북카페 등도 마련해 주민편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고흥의 변화발전을 견인하는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도비 확보와 공모사업 유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국가계획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과 사업 필요성에 대한 설득 논리를 개발해 많은 공모사업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