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 감찰과는 지난 25일부터 사흘째 대구경찰청 업무 전반에 대해 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감찰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구 경찰관들의 비위 논란과 관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에서는 올해만 현직 경찰관 4명이 음주운전에 적발됐다. 그 중에는 경찰 간부도 있었다.
또 지난달에는 형사가 택시기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아울러 지난달 사건 은폐를 돕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위 한 명이 구속 기소됐고 최근 대구경찰청 소속 경찰 간부 2명이 수사 무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불법 주정차 과태료를 적게 내기 위해 꼼수를 부린 현직 경찰관 역시 최근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