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메시지를 보내 오월어머니집 관장을 성희롱한 혐의로 5·18 관련 단체 전 간부가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통신매체 이용 음란) 위반 및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5·18 관련 단체 전 간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중순 SNS에서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메시지 20여 개와 욕설 등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메시지 30여 개를 오월어머니집 관장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오월어머니집 관장은 지난 3월 A씨를 고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