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케이보드의 심재준불연 EPS 단열재가 국토교통부로부터 화재 안전성을 갖춘 단열재임을 재차 입증받았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고시한 심재준불연 단열재 (건식)외벽마감재 석재 실물모형 화재시험에도 당당히 합격 통보를 받았기 때문이다.
25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 따르면 디케이보드 심재준불연 단열재 DK보드-X가 지난달 13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실시된 국토교통부 고시 제2023-15호에 의한 건식(석재) 외벽마감재 실물모형 화재시험에서 적합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디케이보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 고시 (습식)실물모형 화재시험에서 합격 성적서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화재에 취약한 건축자재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자재 등 품질인정 및 관리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이같은 방침은 정부로부터 해당 단열자재의 화재 안전기준을 인증받는 것으로 상당수 중소기업에서는 이를 총족시키는 것이 쉽지 않아 시험 자체를 꺼리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국토교통부는 △외벽 마감 시스템 △시험체의 구성 및 재질 △단열재 배치 △열전대 측정위치 △마감재·중공층·내외부 열전대 △열방출률 △가스 유해성 등 모든 과정의 성능·품질 검사를 진행한 후, 합격여부를 판가름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제품의 기술력과 성능 우수성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중소기업이 합격 통지서를 획득하는 것이 녹록치 않다는게 건축업계의 중론이다.
그러나 DK보드-X는 디케이보드가 10여년의 기술개발과 투자를 통해 4개의 특허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단열효과 극대화, 뛰어난 가공성, 기존 발포 폴리스티렌(EPS) 단열재 대비 준불연 성능 보강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어 이같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심재 준불연 단열재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융착력으로 굴곡 및 압축 강도, 흡수율 등의 성능을 만족하는 독보적인 제품으로 내구성을 자랑한다.
특히 최근 잇따르고 있는 대형화재 사건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연성 단열재와 가연성 드라이비트 방식의 외벽마감시공이 가지고 있는 단점들을 대폭 보완했다는 점에서도 건축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디케이보드는 향후 건식 외벽마감재 시공 시 50mm부터 180mm까지 모든 두께의 성적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더욱이 새롭게 강화된 건축법의 경우 3층 또는 9m 이상 모든 건축물의 외벽마감시에는 국토교통부고시 제2022-84호에 따라 습식 혹은 건식으로 실물모형 화재시험 성적서를 획득한 업체의 제품을 토대로 시공하도록 규정하고 있어 건설 현장 소장, 건축사, 감리 및 건축허가 관청의 세심한 관리 감독이 요구된다.
디케이보드 한갑호 대표는 "최근 DK보드-X가 국토교통부고시 습식·건식 실물모형 화재시험에서 모두 합격한 쾌거는 준불연 단열재 품질과 몰탈의 품질이 우수하다는 사실을 입증한 셈이다"면서 "심재준불연 단열재의 선구적 기업으로써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디케이보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합격 통지를 받은 DK보드-X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오는 27~30일 서울 SETEC서 열리는 서울경향하우징페어와 5월 11~14일 일산 KINTEX에서 열리는 제63회 MBC 건축박람회에 잇따라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