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25일 경남 양산 사저 내에 운영하는 평산책방에 대한 현판식을 가지면서 사실상 개점을 알린다.
책방 개점은 이날 오후 특별한 행사 없이 마을 주민들이 모여 비공개로 진행되는 '평산책방' 현판식이 열리면서 사실상 시작된다.
책방 운영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을 포함해 재단법인 평산책방,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책방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행정 절차가 남아 있어 실제 책 판매 영업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사저 내 이웃 단독주택을 8억 5천만 원에 매입한 뒤 올해 2월초 본격 시작한 리모델링 공사를 약 3개월 만에 마무리하며 책방을 열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