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50대 남 캠핑객 일산화탄소 중독 사망

연합뉴스

경북 청도의 한 야영장에서 50대 캠핑객이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숨진채 발견됐다.

22일 낮 12시 14분쯤 경북 청도군 매전면의 한 야영장 텐트에서 50대 남성 한 명이 숨져 있는 것을 관리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텐트에 함께 있던 40대 여성 한 명은 의식저하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텐트 내부에 숯이 피워져 있는 것으로 미뤄 일산화탄소 중독에 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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