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달을 맞아 대전 대덕특구에서 다채로운 과학문화 행사가 진행된다.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은 오는 27일 대전 도룡동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2023 IBS ART in Science' 전시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과학자의 정원: 희망과 치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IBS 소속 과학자의 작품 뿐 아니라 지난 3년간 진행된 ART in Science 공모전 수상작들이 선보인다.
전시는 △나노 세계에서 엿보는 희망 △낯선 세계의 익숙함 △과학자의 정원 등 3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57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IB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북토크 프로그램 '과학자의 서재 속으로'를 운영한다. 올해 첫 행사는 오는 26일 IBS 과학문화센터 3층 사이언스라운지에서 열린다.
노도영 원장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보다 더 풍성한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대한민국 과학축제' 기간에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며 "과학자들이 만든 정원을 거닐며 일상 속 치유의 시간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