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가 예고된 전쟁', 제2회 서울시조찬기도회 개최

서울시조찬기도회 교육위원장으로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 선정, '서울시 교회와 정치 지도자가 함께 하는 기도회와 강좌' 진행

제2회 서울시조찬기도회 단체사진 모습. 서울시조찬기도회 제공

서울시조찬기도회(회장 두상달)가 19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승리가 예고된 전쟁'이란 주제로 열렸다.

서울시조찬기도회가 주최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 에이랩아카데미 등 30여 단체들이 협력하여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하여 약 800여 명의 주요 시민단체, 정치인, 정부기관에서 대거 동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부 개회예배는 경상남도조찬기도회 준비위원장 원대연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여 횃불트리니티 김윤희 총장의 기도, 안상규 벌꿀 대표 안상규 집사의 성경봉독, 전 총신대 총장 길자연 목사의 설교, 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명예회장 원성웅 목사의 축도 등이 이어졌다.
 
2부 행사는 한미자유안보정책센터 정성길 장로의 사회로 진행되어, 제15대 국회의원 황학수 장로의 개회사, 서울시조찬기도회 두상달 회장의 환영사기 진행되어, '하나님께서 대한민국과 서울시를 축복하셔서 거룩한 나라와 도시가 되도록 기도하자'는 내용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 충청남도 김태흠 도지사,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의 발언도 이어져 참가자들로 하여금 큰 호응을 얻었다.

3부 행사는 서울시조찬기도회 사무총장 박원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정문헌 종로구청장, 서강석 송파구청장, 인천시조찬기도회 김길수 목사, 동양교회 육광철 목사의 특별기도로 이어졌다.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위험성과 사회적인 문제 해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한국가족보건협회 제공

특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동성애 차별금지법의 위험성과 사회적인 문제 해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여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지연 대표는 "학생인권조례 안에 모든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을 인정하라는 내용은 동성애도 인권으로 인정하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왜곡된 성가치관을 심어주고 있다"며, "서울시는 이를 바로 잡고 전 세계의 모범이 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도시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기도회 현장에서 기도로 함께 참여한 한 성도는 "서울시 조찬 기도회에서 차별금지법및 인권조례 등 한국교회가 기도해야 할 이슈들을 가감없이 다루어 주어서 너무 감동적이었고 좋았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기도회가 아닌, 오늘처럼 중요한 뚜렷한 기독교 이슈를 가지고 다함께 기도하는 기도회가 되어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서울시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인 박원영 목사는 "매년 2차례에 걸쳐 서울시 교회와 정치 지도자가 함께 하는 서울시조찬기도회, 그리고 매달 각 지역구를 돌며 지역의 정치 지도자 등을 초청하여 기도회 또는 리더십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를 서울시조찬기도회 교육위원장으로 섬겨 열심히 할 계획이니 많은 목회자와 성도들의 기도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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