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난해 하반기 재정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34곳의 광역.기초단체를 대상으로 목표대비 집행 실적, 광역자치단체와 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군은 포상으로 특별교부세 1억 원도 확보했다.
옥천군은 지난해 신속집행 목표액 7759억 원 가운데 하반기까지 85.5%인 6402억 원을 집행해 행안부 권고치인 76.7%를 크게 상회했다.
황규철 옥천군수는 "지난해 급격한 물가상승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을 위해 적극적 재정 집행을 추진했다"며 "올해 역시 상저하고의 경제 흐름이 예상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예산 집행을 추진해 민생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