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플레이는 20일 "쿠팡플레이 시리즈 초청팀으로 맨체스터 시티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는 7월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해에는 손흥민이 뛰는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방한했다. 토트넘은 팀 K리그, 라리가 세비야와 차례로 경기를 펼쳤다.
올해는 프리미어리그 강호 맨시티를 불렀다.
맨시티는 2016년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4번 우승한 강팀이다. 케빈 더브라위너를 비롯해 엘링 홀란, 잭 그릴리시 등 스타 플레이어들이 즐비하다. 맨시티의 한국 방문은 1976년 이후 두 번째다.
또 다른 초청팀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다. 2020-2021시즌 라리가 우승팀으로 앙투안 그리에즈만, 멤피스 데파이 등이 뛰고 있다. 라리가 우승 11회를 차지했고, 2022-2023시즌에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에 이은 3위를 달리고 있다. 창단 첫 한국 방문이다.
지난해 토트넘처럼 맨시티가 팀 K리그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차례로 상대하는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쿠팡플레이는 "대한축구협회에 경기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