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오는 9월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을 앞두고 일본 현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오는 22일까지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를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재)백제문화제재단이 추진하는 팸투어로 교도통신사와 동경신문, 훗카이도 신문 등 8개 일본 주요 언론매체에 종사하는 언론인 15명이 참석했다. 지난 19일부터 공주와 부여 곳곳을 취재하고 있다.
팸투어 첫날 공주한옥마을과 국립 공주박물관, 무령왕릉·송산리고분군을 취재한 데 이어 둘째 날 공산성과 공주 카페거리 및 전통시장, 마곡사, 공주 밤 먹걸리 공장을 방문했다. 부여군으로 이동해 대백제전을 소개하는 영상도 관람했다.
셋째 날은 정림사지 박물관과 부소산성, 수륙버스를 체험하고 궁남지와 서동요테마파크, 백제문화단지를 견학할 예정이며 마지막 날은 국립부여박물관을 취재하고 일본으로 돌아간다.
일본 주요 일간지, 여행지 등 지면 매체를 중심으로 홍보 기획 기사가 나오면 대백제전의 현지 인지도가 높아질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2023 대백제전은 추석 명절을 포함해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17일간 공주시와 부여군 일원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