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비가 잦은 여름철을 앞두고 재해복구사업장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전북도 허전 도민안전실장은 19일 완주군 운주면 가척1교 재해복구사업장 등을 찾아 준비 상황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가척1교 재해복구 사업은 현재 교량 재가설을 위한 실시설계 중이다. 다음달 착공해 오는 2024년 4월 준공할 계획이다.
또한 허전 실장은 만경강 및 고산천 수위 상승에 따른 배수 불량으로 침수가 발생한 고산 하삼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장을 찾았다.
하삼지구 정비는 38억 4600만원을 들여 배수 시설 개량, 유수지 및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허 실장은 "기후 변화로 자연재난이 대형화하고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6월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치는 등 현장 대응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고 했다.